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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Combined External Rotation and Retraction Exercises on Scapular Alignment and Muscle Activation in Individuals with Rounded Shoulders
J Korean Soc Phys Med 2024;19(4):87-101
Published online November 30, 2024;  https://doi.org/10.13066/kspm.2024.19.4.87
© 2024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Physical Medicine.

Seong-Hwan Moon, PT, M.ScㆍDae-Woon Ha, M.ScㆍKyoung-Yeol Jeong, MSㆍDong-Ni Jang, MSㆍIl-Young Yu, PT, PhD1ㆍTae-Gyu Kim, PT, PhD1†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Pukyong National University
1Department of Marine-Sports, Division of Smart Healthcare,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ceived August 5, 2024; Revised October 8, 2024; Accepted November 19, 2024.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Subjects with round shoulder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to determine effective intervention methods: a group who performed contraction exercises with the shoulder joint in a neutral position, a group who performed contraction exercises with the shoulder joint rotated to the side, and a group who performed self-relaxation exercises of the pectoralis minor muscle.
METHODS: Thirty subjects with rounded shoulders F S A (forward shoulder angle) less than 52° were tested for immediate changes in the pectoralis minor index (PMI), forward shoulder posture (FSP), strength, muscle activity, muscle tone, and stiffness of the retractor scapular and external rotator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RESULTS: FSP was significant in all three groups, and PMI was significant in all groups except the left self-relaxation group. An interaction effect was observed in the group combining external shoulder joint rotation in the left upper trapezius. The muscle activity increased in the middle trapezius in the group combining external rotation, and the muscle strength showed an interaction effect in all groups except the group performing self-relaxation.
CONCLUSION: This study confirmed the significant increase in the activity of the middle trapezius muscle in exercises combining external rotation and confirmed an interactive effect on the strength of the external rotators of the shoulder, the middle trapezius muscle, and the tension and stiffness of some upper trapezius muscles. Therefore, exercises combining external rotation and contraction of the shoulder can be an effective program for subjects with round shoulders. Accordingly, it is recommended that they be used as an intervention program in follow-up studies.
Keywords : External rotation, Retraction exercise, Round shoulder, Self-release
Ⅰ. 서 론

현대사회에서 많은 업무들이 디지털화되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1]. 장시간 동안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은 목뼈 굽힘과 위쪽 등뼈 굽힘을 증가시켜 둥근어깨자세(Round shoulder posture: RSP)를 유발한다[2,3]. 둥근어깨자세는 반복적인 작업과 잘못된 자세로 생기는 부정렬[4]로 인해 목뼈 굽힘과 등뼈 뒤쪽기울임이 증가하고 어깨뼈가 내밈 되며 앞쪽기울임 된 모습을 특징으로 한다[5]. 또한 둥근어깨자세는 앞쪽어깨각도(Forward shoulder angle: FSA)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각도가 52° 미만일 경우 둥근어깨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간주한다[6]. 둥근어깨자세는 목과 어깨의 긴장도 변화를 야기하고 어깨뼈의 위치, 운동학 및 주변 근육 활동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7,8], 이로 인해 목과 어깨의 통증 등의 신경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9]. 이러한 둥근어깨자세가 장시간 지속될 경우 목, 어깨 주변 근육들의 불균형을 특징으로 하는 상부교차증후군(Upper cross syndrom; UCS)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둥근어깨자세의 원인은 작은가슴근 단축,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 앞톱니근의 근력 약화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관련 선행연구들에서 보고되고 있다[10,11,12,13]. Choi 등[14]은 둥근어깨자세를 지닌 대상자의 경우 작은가슴근 길이가 정상인에 비해 짧은 값을 가지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작은가슴근 단축은 어깨뼈 내밈과 앞쪽기울임 위치로 변화시켜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Pectoralis minor index: PMI)의 감소와 앞쪽어깨자세(Forward Shoulder Posture; FSP)의 증가를 유발한다고 보고되고 있다[15]. 더욱이 작은가슴근 단축으로 인한 어깨뼈 앞쪽기울임의 증가는 어깨뼈의 위쪽회전과 뒤기울임을 감소시켜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과 앞톱니근의 근활성도를 감소시키는 것[7]과 이로 인해 근육의 불균형을 야기하여 위등세모근의 과활성과 비정상적인 오목위팔리듬을 발생시킨다[11]. 또한 Page[45]는 어깨뼈 안정화 근육인 증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약화는 기능적 어깨충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단축된 근육과 높아진 근긴장도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가슴근의 신장과 약화된 근육인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의 강화에 초점을 맞춘 중재가 반드시 필요하다[12,16].

작은가슴근을 이완하는 여러 방법 중 폼롤러를 사용하여 자가이완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는데, Laudner와 Thorson[12]은 작은가슴근 자가이완이 어깨 굽힘의 가동범위 증가와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PMI)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고, Umehara 등[17]은 작은가슴근의 이완이 팔을 들어 올리는 동안 작은가슴근의 긴장도(Tone)와 강성(Stiffness)을 감소시켰다고 하였다. 어깨뼈 주변의 약화된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단축된 위등세모근의 작용을 고려한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을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운동방법이 강조되고 있다[18]. Lynch 등[19]은 둥근어깨자세를가지고 있는 수영 선수를 대상으로 어깨뼈들임에 초점을 맞춘 Y to W 및 L to Y 운동과 8주간 가슴근의 이완을 적용한 결과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 앞톱니근의 근력을 증가시키고 앞쪽 어깨 길이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고 하였고,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가장 큰 활성화를 시키는 방법으로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의 들임 자세를 권장하였다[20,21].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활성도는 어깨관절 가쪽돌림 위치에 영향을 받는다[21]. 어깨관절 들임 가쪽돌림은 어깨뼈를 최대로 내림 시켜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활성도를 더욱 많이 증가시키고 어깨뼈 주변 근육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21,22]. Oyama 등[23]은 어깨뼈 들임 운동 시 어깨관절 가쪽돌림을 결합한 들임 운동이 어깨관절을 중립시킨 들임 운동보다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가 높고, 어깨뼈의 위쪽 회전과 뒤쪽 기울임을 증가시켰다고 하였다. 또한 어깨관절의 가쪽돌림은 위등세모근의 과도한 부하를 방지하여 근긴장도를 떨어트린다[24]. 따라서 어깨관절 가쪽돌림 위치 변화는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활성도를 증가시키고 단축된 작은가슴근과 위등세모근의 이완을 유도하여 둥근어깨자세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의 자세개선을 포함하여 어깨뼈 주변의 근긴장도, 근력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연구들에서는 어깨관절의 들임 시 가쪽돌림을 통한 어깨뼈 주변 근활성도의 변화를 연구하였지만 어깨관절의 가쪽돌림을 결합한 들임 운동이 둥근어깨자세와 관련된 지수를 즉각적으로 향상시키는가에 대해 알아본 논문은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둥근어깨자세를 가진 피험자를 대상으로 어깨관절 가쪽돌림을 결합한 들임 운동이 둥근어깨자세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둥근어깨자세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 처방에 구체적인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관련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세 그룹 모두 둥근어깨자세와 관련된 지수에 효과적이나 어깨관절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실험에 필요한 표본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G*Power 3.1 소프트웨어(version 3.1.2; Franz Faul, University of Kiel, Germany)를 사용하였다. 표본 최소 크기를 계산하기 위하여 예비 실험을 기반으로 작은가슴근 길이 검사를 주요 변수로 활용하였다. 그룹 당 7명으로 파악되었으며(effect size = .4, p = .05, power = .80), 본 연구에서는 시상면에서 찍은 앞쪽어깨각이 52° 미만인 건강한 대상자[25] 30명을 선별하여 제비뽑기를 통해 무작위로 어깨들임 훈련 집단(n = 10), 가쪽돌림을 결합한 어깨들임 훈련 집단(n = 10), 작은가슴근의 자가이완을 적용한 집단(n = 10) 으로 분류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어깨의 수술이나 외상성 손상, 6개월 이내의 어깨 통증이 있는 대상자는 본 실험에서 제외하였다[23]. 본 연구에 실험대상에게 실험 전 연구의 목적과 절차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였고 자발적인 서면동의서를 작성하였다. 측정 전 국립부경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였다(Approval number: 1041386-202405-HR-60-02).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Table 1) 과 같다.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Variable Age (year) Height (cm) Weight (kg) RSP angle (degree)
Combined group (n = 10) 28.5 ± 2.32 173 ± 4.16 72.8 ± 7.59 47.48 ± 2.78
Neutral group (n = 10) 27.5 ± 2.32 172.4 ± 2.06 77.3 ± 10.13 44.72 ± 3.8
Roller group (n = 10) 28.3 ± 2.05 174.8 ± 2.82 73.9 ± 7.63 47.79 ± 3.85


2. 실험절차

피험자의 앞쪽어깨각도를 측정하기 위해 일곱 번째 목뼈 가시돌기와 어깨뼈봉우리 정중앙에 반사 마커를 부착하였고, 피험자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자세를 기준으로 시상면에서 2M 떨어진 지점에서 Iphone 13 mini(apple, newyork, USA)카메라를 사용하여 촬영하였다[26]. 촬영한 사진은 동작 분석 소프트웨어(Kinovea ver. 0.9.5 Inc., USA)를 사용하여 분석하였고(Fig. 1), 앞쪽어깨각이 52° 미만인 대상자를 어깨들임 훈련 집단(n = 10), 가쪽돌림을 결합한 어깨들임 훈련 집단(n = 10), 작은가슴근의 자가이완을 적용한 집단(n = 10)으로 나누어 중재를 적용하는 동시에 들임 운동을 시행하는 2그룹의 근활성도, 3그룹의 중재 전. 후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 앞쪽어깨자세, 위등세모근 근긴장도, 강성, 근력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Fig. 2). 실험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대상자는 사전측정을 실시하였다. 사전측정 후, 대상자는 세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각 그룹은 중재에 익숙해지기 위해 10분간 연습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0분간 휴식을 취한 후, 각 그룹별로 운동을 진행하고 사후 측정을 실시하였다.

Fig. 1. Forward shoulder angle (FSA).
Fig. 2. Research design.

3. 중재방법

1) 작은가슴근 자가 이완

대상자의 양쪽 작은가슴근 자가 이완을 위해 6cm 폼볼(Tratac,Naumcare, Korea)을 사용하여 각 대상자에게 2분 동안 수행하도록 요청하였고 대상자는 벽을 마주보고 서있는 자세에서 부리돌기와 갈비뼈 4번 사이에 압력을 가하여 불편함을 느껴지는 지점에서 굴리도록 요청하였다. 메트로놈을 사용하여 청각 신호를 제공하였으며 방향 당 2초로 설정하였다[27].

2) 어깨관절 중립을 유지한 들임 운동(Y, W, T 운동)

본 연구에서는 어깨들임 운동을 수행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Bostan 와 Kayaet[28]가 사용한 Y, W, T 운동을 중재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어깨들임 운동 시행을 위해 대상자는 침대 바로 엎드려 누운 뒤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머리를 바닥에 고정한 후 양팔은 편하게 벌리도록 지시하였다. Y운동은 어깨를 120° 벌림 한 뒤 중립자세를 취하고 손바닥이 바닥을 보도록 하였다. W운동은 어깨 45° 외전, 팔꿈치 90° 굴곡을 한 상태로 손바닥이 바닥을 보도록 하였다. T운동은 어깨 90° 수평 벌림과 손바닥이 바닥을 보도록 하였다[23]. 모든 운동은 타겟바를 설치하여 위치를 설정하였다. 모든 운동 시 양쪽 어깨뼈를 들임하여 5초간 등척성 수축을 진행하였으며 한 가지 운동 당 10개씩 총 3세트를 시행하였고 한 세트를 수행한 후 3분의 휴식을 제공하였다. 운동 중 어깨뼈의 과도한 올림이 되지 않도록 검사자가 시각적으로 확인하여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또한 어깨뼈의 외전 각도가 과도하게 낮거나 높을 경우 검사자가 확인하여 피드백을 제공하였다(Fig. 3).

Fig. 3. Shoulder retraction exercise (Neutral position).
A: Y exercise; B: W exercise; C: T exercise

3) 어깨관절 가쪽돌림을 결합한 들임 운동(Y, W, T 운동)

어깨관절의 가쪽돌림을 결합한 들임 운동은 기존의 어깨뼈들임 운동에서 엄지손가락을 하늘로 향하도록 하여 어깨위팔관절의 가쪽돌림을 유지한 상태에서 시행하였다. 모든 운동은 타겟바를 설치하여 위치를 설정하였다. 모든 운동 시 양쪽 어깨뼈를 들임하여 5초간 등척성 수축을 진행 하였으며 한 가지 운동 당 10개씩 총 3세트를 시행하였고 한 세트를 수행한 후 3분의 휴식을 제공하였다. 운동 중 어깨뼈의 과도한 올림이 되지 않도록 검사자가 시각적으로 확인하여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또한 어깨뼈의 외전 각도가 과도하게 낮거나 높을 경우, 엄지손가락이 하늘을 향하지 않는 경우 검사자가 확인하여 피드백을 제공하였다(Fig. 4).

Fig. 4. Shoulder retraction exercise (external rotation position).
A: Y exercise; B: W exercise; C: T exercise

4. 측정도구

1)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

그룹 간 대상자의 중재프로그램 간 사전. 사후 작은가슴근의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PMI)를 사용하였다. 대상자는 팔을 편하게 옆구리에 붙인 후 침대에 바로 누운 자세로 눕게 하였다. 이후 palpation meter calculater(Performance Attainment Associates, St. Paul, MN, USA)를 이용하여 피험자의 부리돌기에서부터 네 번째 갈비뼈 밑의 갈비뼈 복장뼈 접합부 바로 사이의 안정 시 근육 길이를 측정하였다(Fig. 5). 3번 측정을 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고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는 안정 시 근육 길이를 대상자의 키로 나누고 곱하기 100을 하여 측정하였다[7]. 이 측정 방법의 검사자 내 신뢰도는 .94~.96이다[29].

Fig. 5. Palpation meter calculator.

2) 앞쪽어깨자세

그룹 간 대상자의 중재프로그램 간 사전. 사후 어깨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앞쪽어깨자세를 측정하였다. 대상자를 벽에 기대게 한 뒤 어깨 굽힘 폄을 3번 반복한 다음, 편안한 자세로 서게 하였다. 그리고 벽과 전방 어깨뼈봉우리의 길이를 중재 전. 후로 측정하였다[30]. 총 3번씩 측정 하였으며 측정값의 평균을 사용하였다. 이측정 방법의 검사자 내 신뢰도는 .85이다[12].

3) 위등세모근 긴장도, 강성

위등세모근의 근육의 긴장도(Tone)와 강성(Stiffness)을 측정하기 위하여 Myoton pro(Myoton AS, Estonia and Myoton Ltd London)를 사용하였다. 장치의 프로브는 근육의 수직으로 고정되며 화면에 나타나는 톤(Hz), 강성(N/m) 값을 기록하였다. 톤(Hz)은 휴식 상태에 있는 근육의 긴장도를 말하며, 강성은 수축에 대한 근육의 저항을 의미한다[31]. 위등세모근은 어깨뼈봉우리에서 7번째 목뼈 가시돌기까지 연결되는 수평선의 중간점을 기준으로[32] 측정하였다. 해당 부위마다 3번을 측정하였고 3번의 측정값의 평균을 데이터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사전 사후 부위 측정의 정확성을 위해 해당 부위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위험을 최소화하였다. 측정 방법의 검사자 내 신뢰도는 .94~.99이다[33].

4) 어깨뼈들임 및 어깨관절 가쪽돌림 근력 측정

단축된 근육의 유연성을 보는 것도 중요하나, 약화된 근육들의 근력 증가를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피험자의 중재 후 즉각적인 가쪽돌림근과 어깨들임의 주동근인 중간등세모근의 근력 측정을 휴대용 동력계 Micro fat(Hoggan health, Draper,UT, USA)을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휴대용 동력계를 사용한 측정 방법의 검사자 내 신뢰도는 .89~.96이다[34]. 가쪽돌림근 근력의 측정은 피험자를 수건을 겨드랑이에 끼운 상태로 앉게 한 뒤 팔꿈치를 90° 굽힘, 아래팔은 중립자세로 유지하여 시상면에 평행한 상태로 어깨의 측면 회전을 유도하였다. 이때 동력계의 위치는 손바닥 등쪽 표면의 원위 노뼈, 자뼈 관절 위에 배치하였다[35]. 중간등세모근의 근력은 피험자를 엎드린 자세에서 어깨를 90° 외전 시킨 후 엄지손가락을 천장을 보게 하고 들임에 대한 저항을 주었고 동력계의 위치는 측면 노뼈에 직접 아래쪽으로 힘을 가하고 검사자의 저항에 맞서 가쪽회전을 하면서 수평 벌림을 수행하도록 참가자에게 요청 하였다[36]. 해당 부위마다 3번을 측정하였고 3번의 측정값의 평균을 데이터로 사용하였다. 측정 시 등척성 힘을 5초간 유지하게 하였고 근 피로를 피하기 위해 측정 사이에 30초의 휴식시간을 제공하였다. 또한 근력 측정 시 나타날 수 있는 보상작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측정 전 충분한 설명 및 연습을 진행하였다. 각 근육 사이에 측정된 힘값(N)은 참가자의 체중(kg)으로 정규화 하였다[37].

5) 근활성도 측정

본 연구에서는 3가지의 운동을 수행하는 동안 표면근전도장비(Ultium, Noraxon, Inc., USA)를 이용하여 어깨관절 가쪽돌림의 유무에 따른 들임 운동을 하는 두 집단의 어깨뼈 주변 근활성도를 알아보기 위해 위등세모근,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 차이를 비교하였다. 1세트당 10개의 운동을 하는 중 5~7회의 3번의 평균값을 측정하였다. 전극을 부착하기 전 대상자의 피부를 알코올 솜으로 세척하고 털이 있는 경우 면도기를 사용하여 해당부위를 면도하였다. 전극은 대상자의 우세 측에 부착하였으며[38], 위등세모근,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 및 최대 자발성 등척성 근수축(MVIC)를 측정하기 위해 일회용 Ag-AgCl 전극(Ambu, BlueSensor, DENMARK)을 피부 위에 2cm 간격으로 배치하고 근육섬유의 평행하게 배치하였다. 근전도 장비(Ultium, Noraxon, Inc., USA) 6채널을 이용하였고 표본추출률(sampling rate) 1,500㎐로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수집한 근 활성도 데이터는 Noraxon MR3 3.2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대역 통과 필터(band pass filter) 20-450Hz로 노이즈를 필터링(filtering)하고, 제곱평균제곱근(Root Mean Square, RMS)을 사용하여 정량화 하였다. 또한, 수집한 데이터는 표준화하기 위해 각 근육의 최대 자발성 등척성 근수축(MVIC)에 대한 백분율(%MVIC)을 산출하였다. 위등세모근은 7번째 목뼈의 가시돌기에서 어깨뼈봉우리까지 이어지는 선의 중간(50%) 지점에 부착하였다. 중간등세모근은 어깨뼈 내측 경계와 등뼈의 척추뼈 사이 수직 중심(T3수준)에 부착하였다. 아래등세모근은 어깨뼈 척추와 등뼈 7번 가시돌기 사이의 선을 따라 비스듬히 위쪽 및 측면 지점에 부착하였다. 대상자들은 3가지의 운동을 수행한 후 최대 자발성 등척성 근수축(MVIC)을 측정하였다. 위등세모근은 대상자를 의자에 팔을 옆으로 놓고 편안히 앉게 한 뒤 어깨뼈봉우리를 들어 올리게 한 후 어깨 높이에 대해 수직으로 저항을 주었다. 중간등세모근은 대상자를 엎드리게 한 뒤 어깨관절 90° 수평 벌림과 가쪽돌림 시킨 후 수평 벌림에 대해 수직으로 저항을 주었다. 아래등세모근은 대상자를 엎드리게 한 뒤 어깨관절을 130° 수평 벌림 시킨 후 수평 벌림에 대해 수직으로 저항을 주었다[39]. 총 3회 실시하였으며, 반복사이에 30초 휴식 시간을 제공하였다[9]. 측정된 값은 처음과 마지막 1초를 제외한 값을 사용하였으며, 3회 측정된 값의 평균값을 산출하여 분석하였다[18].

5. 자료분석

본 연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SPSS 29.0 for Window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자료에 대해 Shapiro-Wilk의 정규성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실시한 결과에 따라 모수 또는 비모수 검정방법으로 사용하였다. 검정 결과 어깨뼈 가쪽돌림을 결합한 들임 운동 집단의 작은가슴근 길이지수, 작은가슴근 자가 이완 집단의 사전 왼쪽 앞쪽어깨자세를 제외한 변인들은 정규성 검정을 만족하였다. 정규분포가 확인된 변인에 대해서는 집단 간 시간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 RMANOVA)을 실시하였으며, 집단 간 운동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이원배치 분산분석(two way analysis of variance, Two way ANOVA)을 실시하였고 Tukey 검정을 통해 사후검정(post hoc)을 실시하였다. 집단 내 운동 프로그램 적용 전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정규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변인들은 집단 간 운동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크러스칼-왈리스 검정(Kruskal- Wallistest)을 실시하였고, 집단 내 운동 프로그램 적용 전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s test)을 실시하였다. 모든 유의수준은 α = .05로 설정하였다.

Ⅲ. 연구결과

본 연구에서는 둥근어깨를 가지고 있는 성인남성 30명을 대상으로 PMI, FSP, 근긴장도, 강성, 근력,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어깨뼈의 가쪽돌림을 결합한 당김운동, 어깨뼈의 중립을 통한 당김운동, 소흉근에 대한 자가이완 중재를 적용하여 중재 전.후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

중재프로그램 적용 전후 세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양쪽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의 모든 그룹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재프로그램 전후 집단 내 차이를 확인한 결과 왼쪽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의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과 중립을 유지한 그룹의 유의한 길이 증가가 있었고 오른쪽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는 모든 그룹에서 길이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able 2).

Differences in shoulder alignment according to the application of the intervention program

Variable group Apply Exercise Program Within group interaction effect
pre post
Lt Pmi Combineda
(n = 10)
9.98 ± 1.19 10.23 ± 1.4 z = -2.429
p = .015*
-
Neutralb
(n = 10)
9.22 ± .47 9.5 ± .57 t = -3.539
p = .006**
Rollerc
(n = 10)
9.52 ± .91 9.59 ± 1.09 t = -1.567
p = . 151
Between group z = 4.214
p = .122
z = 1.931
p = . 381
Rt Pmi Combineda
(n = 10)
9.58 ± 1.35 9.82 ± 1.4 z = -2.67
p = .008**
-
Neutralb
(n = 10)
9.22 ± .56 9.48 ± .54 t = -4.496
p = .001**
Rollerc
(n = 10)
9.06 ± .95 9.21 ± 1.03 t = -2.534
p = .032*
Between group z = .034
p = .983
z = .127
p = . 939
Lt Fsp
(cm)
Combineda
(n = 10)
14.29 ± 1.22 13.66 ± 1.34 t = 3.509
p = .007**
-
Neutralb
(n = 10)
14.97 ± 1.67 14.54 ± 1.37 t = 2.280
p = .049*
Rollerc
(n = 10)
13.38 ± .68 12.94 ± .99 z = -2.439
p = .015*
Between group z = 5.740
p = .057
f = 4.103
p = .028*
Rt Fsp
(cm)
Combineda
(n = 10)
14.58 ± 1.23 13.96 ± 1.28 t = 3.708
p = .005**
f = 2.284
p = . 121
Neutralb
(n = 10)
15.47 ± 1.54 14.98 ± 1.25 t = 3.347
p = .009**
Rollerc
(n = 10)
14.21 ± .71 13.99 ± .88 t = 3.025
p = .014*
Between group f = 2.851
p = .075
f = 2.526
p = . 099

PMI: Pectoralis minor length index; FSP: Forward shoulder posture

Combined: Shoulder retraction with external rotation

Neutral: Shoulder retraction with neutral position

Roller: Foam rolling group

*p < . 05, **p < . 01



2. 앞쪽어깨자세

중재프로그램 적용 전후 세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어깨 중립운동을 시행한 그룹이 작은가슴근 자가 이완 집단에 비해 왼쪽에서 유의한 앞쪽어깨자세의 감소를 보였다(F = 4.103, p = .028). 집단 내 차이를 확인한 결과 모든 집단에서 길이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able 2).

3. 중재 프로그램에 따른 근력 차이

중재프로그램 적용 전 후 세 집단 간 근력 차이를 확인한 결과 좌.우 가쪽돌림근(F = 7.270, p = .003, F = 8.936, p = .001) 좌.우 중간등세모근(F = 18.865, p = <.001, F = 16.772, p = < .001) 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중재프로그램 적용 전후 세 집단 간 차이는 오른쪽 가쪽돌림근에서 가쪽돌림을 결합한 집단이 작은가슴근 자가 이완 집단에 비해 유의한 가쪽돌림근의 증가를 보였다.(F = 3.917, p = .032) 집단 내 근력 차이를 확인한 결과 어깨뼈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과 어깨뼈 중립을 유지한 그룹에서 모든 부위의 근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able 3).

Differences in shoulder strength according to the application of an intervention program

Variable group Apply Exercise Program Within group interaction effect
pre post
Lt Ext
(N/BW%)
Combineda
(n = 10)
22.76 ± 5.39 25.4 ± 4.73 t = -5.814
p = < .001**
f = 7.270
p = .003**
Neutralb
(n = 10)
19.01 ± 3.38 21.45 ± 3.53 t = -3.882
p = .004**
Rollerc
(n = 10)
21.26 ± 3.67 21.66 ± 3.55 t = -2.151
p = .060
Between group f = 1.982
p = .157
f = 3.115
p = . 061
Rt Ext
(N/BW%)
Combineda
(n = 10)
25.75 ± 4.84 28.43 ± 4.27 t = -6.888
p = < .001**
f = 8.936
p = .001**
Neutralb
(n = 10)
21.65 ± 3.16 24.12 ± 2.7 t = -4.552
p = .001**
Rollerc
(n = 10)
23.87 ± 5.07 24.2 ± 4.58 t = -.961
p = .324
Between group f = 2.134
p = .138
f = 3.917
p = .032*
Lt MT
(N/BW%)
Combineda
(n = 10)
12.69 ± 2.76 17.27 ± 3.22 t = -9.254
p = < .001**
f = 18.865
p = < .001**
Neutralb
(n = 10)
11.34 ± 3.62 13.66 ± 3.46 t = -4.621
p = .001**
Rollerc
(n = 10)
13.91 ± 4.68 14.48 ± 4.49 t = -1.501
p = .084
Between group f = 1.167
p = .327
f = 2.510
p = . 100
Rt MT
(N/BW%)
Combineda
(n = 10)
14.15 ± 3.63 16.62 ± 4.24 t = -5.239
p = < .001**
f = 16.772
p = < .001**
Neutralb
(n = 10)
12.44 ± 3.09 15.09 ± 3.63 t = -5.158
p = < .001**
Rollerc
(n = 10)
15.56 ± 4.24 15.63 ± 3.90 t = -.209
p = .839
Between group f = 2.204
p = .152
f = 3.086
p = . 062

Ext: external rotator; MT: Middle trapezius

Combined: Shoulder retraction with external rotation

Neutral: Shoulder retraction with neutral position

Roller: Foam rolling group

*p < .05, **p < .01



4. 어깨관절 가쪽돌림 유.무에 따른 근활성도 차이

Y,W,T 운동 시 위등세모근,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를 확인한 결과, 어깨뼈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이 어깨뼈의 중립을 유지한 그룹보다 3가지의 운동에서 중간등세모근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T.운동에서는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의 위등세모근의 근활성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able 4).

Differences in muscle activity during exercise with or without shoulder external rotation

Variable muscle Apply Exercise Program t(p)
Neutral Combined
Y ex. UT 47.27 ± 19.83 35.96 ± 20.04 t = -1.269
p = .221
MT 55.98 ± 10.63 69.02 ± 14.8 t = 2.261
p = .036*
LT 60.25 ± 13.19 68.99 ± 15.03 t = -1.383
p = .185
W ex. UT 21.57 ± 10.41 17.31 ± 11.37 t = -.874
p = .394
MT 46.43 ± 13.78 73.23 ± 13.95 t = 4.323
p = < .001**
LT 51.61 ± 15.53 54.1 ± 19.58 t = .314
p = .757
T ex. UT 48.53 ± 17.67 30.7 ± 18.61 t = -2.196
p = .041*
MT 57.98 ± 14.28 72.3 ± 11.79 t = 2.444
p = .025*
LT 40.38 ± 12.77 57.76 ± 12.92 t = 3.022
p = .007**

UT: upper trapezius; MT: middle trapezius; LT: lower trapezius :

* p < .05, ** p < . 01



5. 중재 프로그램에 따른 근긴장도, 강성 차이

중재프로그램 적용 전후 세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왼쪽 위등세모근에서 중재 프로그램에 따른 집단 간 근긴장도(F = 4.712, p = .018), 강성(F = 3.682, p = .035)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으며, 오른쪽 위등세모근에서는 근긴장도(F = .716, p = .498), 강성(F = .735, p = .489)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모든 그룹에서 중재프로그램에 대한 적용 전.후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재프로그램 전후 집단 내 차이를 확인한 결과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의 양쪽 위등세모근에서 긴장도와 강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able 5).

Differences in tension and stiffness according to the application of the intervention program

Variable group Apply Exercise Program Within group interaction effect
pre post
Tone Lt UT (Hz) Combineda
(n = 10)
18.28 ± 2.51 17.09 ± 2.24 t = 3.387
p = .008**
f = 4.712
p = .018*
Neutralb
(n = 10)
19.09 ± 2.48 18.71 ± 2.67 t = 1.082
p = .307
Rollerc
(n = 10)
18.31 ± 1.46 18.5 ± 1.36 t = -.777
p = .457
Between group f = .432
p = .654
f = 1.656
p = .210
Tone Rt UT (Hz) Combineda
(n = 10)
17.87 ± 2.07 17.24 ± 1.89 t = 2.666
p = . 026*
f = .716
p = . 498
Neutralb
(n = 10)
18.41 ± 1.71 18.19 ± 1.86 t = -5.104
p = .452
Rollerc
(n = 10)
18.37 ± 1.55 18.1 ± 1.68 t = .865
p = .410
Between group f = .275
p = .762
f = .844
p = .441
Stiffness Lt UT (N/m) Combineda
(n = 10)
364.44 ± 56.37 338.06 ± 62.09 t = 3.838
p = .004**
f = 3.682
p = .035*
Neutralb
(n = 10)
391.27 ± 74.11 382.9 ± 78.27 t = .889
p = .397
Rollerc
(n = 10)
355.13 ± 34.02 360.43 ± 30.06 t = -.666
p = .522
Between group f = 1.074
p = .356
f = 1.385
p = .268
Stiffness Rt UT (N/m) Combineda
(n = 10)
357.91 ± 58.53 343.9 ± 63.22 t = 2.687
p = . 025*
f = .735
p = . 489
Neutralb
(n = 10)
377.53 ± 58.26 370.97 ± 61.91 t = .838
p = .424
Rollerc
(n = 10)
359.56 ± 38.62 358.46 ± 40.5 t = .121
p = .907
Between group f = .411
p = .667
f = .581
p = .566

UT: Upper trapezius

Combined: Y, W, T exercise with Shoulder external rotation

Neutral: Y, W, T exercise with Shoulder neutral position

Roller: Foam rolling group

*p < . 05, **p < . 01


Ⅳ. 고 찰

본 연구의 목적은 둥근어깨자세를 가진 대상에게 어깨관절 가쪽돌림을 결합한 들임 운동, 어깨관절을 중립으로 한 들임 운동, 작은가슴근의 자가이완을 적용하였을 때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 앞쪽어깨자세, 어깨뼈 들임근과 가쪽돌림근의 근력, 위등세모근의 근긴장도, 강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RSP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게 어깨뼈 들임 운동, 어깨관절 가쪽돌림을 결합한 들임 운동, 작은가슴근의 자가이완이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 증가 및 앞쪽어깨자세 감소 어깨뼈들임근과 가쪽돌림근의 근력향상, 위등세모근의 근긴장도, 강성의 유의한 감소를 확인하였다.

중재 후 세 집단의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와 앞쪽어깨자세는 중재 전, 후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집단 간 사후분석에서는 어깨관절 중립자세로 운동을 시행한 그룹이 작은가슴근 자가 이완 집단에 비해 왼쪽에서 유의한 앞쪽어깨자세의 감소를 보였다(F = 4.103, p = .028).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와 앞쪽어깨자세의 집단 내 변화에서는 왼쪽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가 작은가슴근 롤러 그룹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집단 내 유의한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 증가 및 앞쪽어깨자세의 감소를 보였다.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와 앞쪽어깨자세는 둥근어깨 자세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Lee 등[15]은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와 앞쪽어깨자세가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는데(r = -.890, p = .000), 이는 작은가슴근 단축이 시상면에서의 어깨뼈의 앞쪽 기울기와 안쪽돌림을 증가시키는 것과 같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어깨뼈의 앞쪽기울임 각도를 측정하지는 않았으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하였을 때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의 증가와 앞쪽어깨각도의 감소는 어깨뼈 앞쪽기울임의 감소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작은가슴근의 길이가 늘어나고, 앞쪽어깨자세가 감소하면 어깨뼈의 뒤쪽기울임 증가와 내림으로 인하여 어깨뼈 주변 근육들의 불균형이 해소되고, 안정성의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11]. Laudner 와 Thorson[12]은 작은가슴근 자가이완 방법이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가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Lynch 등[19]은 8주간의 어깨뼈들임 운동이 앞쪽어깨길이(Forward Shouler Translation; FST)를 감소시켰다고 하였다. 어깨뼈의 들임 운동은 안정화 근육인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를 촉진시켜 둥근어깨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근육 불균형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11]. 따라서 어깨뼈 안정화 근육이 활성화되어 작은가슴근의 길이 변화를 유도하였다고 생각한다. 자가이완 그룹에서도 유의한 결과를 도출했는데 이는 근육의 수동적 긴장이 감소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선행연구에서 단축된 근육의 이완은 근육의 점탄성을 변화시켜 수동적 긴장을 감소시키고, 아래등세모근과 앞톱니근의 근활성도를 증가시킨다고 하였다[40]. 본 연구에서는 작은가슴근의 직접적 자가이완이 수동적 긴장을 감소시켜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의 증가와 앞쪽어깨자세의 감소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왼쪽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에서 자가이완 집단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폼롤러의 압력 세기 차이라고 생각한다. 대상자들에게 불편한 느낌이 드는 부분까지 폼롤링을 지시하였으나 대상자들의 주관적인 느낌을 기준으로 한 만큼 정량화 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자가이완 적용 시 왼쪽과 오른쪽에서의압력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Laudner 와 Thorson[12]의 연구에서도 언급되었는데,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한 압력이 제공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제한점을 남겼다. 마찬가지로 추후 연구에서는 작은가슴근의 폼롤링을 통한 자가이완 시 정확한 압력의 세기를 조절하여 연구를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본 연구 결과에 따라 운동과 자가이완 방법 모두 작은가슴근의 길이 변화를 통한 어깨뼈 위치, 운동학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위치와 운동학의 변화는 작은가슴근의 길이변화와 뿐만 아니라 약화가 있는 근육의 근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어깨들임근과 어깨가쪽돌림근의 근력 모두 상호작용 효과가 니티났고, 집단 간 사후 분석에서는 어깨관절 가쪽돌림을 시행한 그룹이 작은가슴근 이완을 시행한 그룹보다 유의한 근력의 증가가 나타났다(F = 3.917, p = .032). 집단 내 분석에서는 운동을 시행한 두 그룹에서 유의한 근력증가가 나타났다. 비록 운동 수행 후 즉각적인 변화이지만 이러한 결과는 운동 수행이 어깨뼈의 위치와 정렬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 연구에서 근력운동을 통한 어깨뼈 정렬을 알아본 결과 Andersen 등[41]은 목과 어깨의 통증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 앞톱니근의 강화 훈련을 시킨 후 어깨뼈가 가쪽돌림과 뒤기울임되며,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의 근력이 상승한다고 하였고, Lee 등[42]은 어깨뼈 안정화 훈련이 앞쪽어깨자세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운동 후 증가된 근력의 결과를 뒷받침하며 향후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 앞쪽어깨자세를 포함하여 어깨뼈 정렬과 운동학에 미치는 장기간 중재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본 연구에서 즉각적인 근력 변화는 근육의 횡단면적의 증가와 같은 생리적 변화에 의한 것은 아니며 운동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어깨뼈들임 근육과 가쪽돌림 근육의 작용이 일시적으로 촉진됨으로써 근육의 동원이 증가된 결과로 생각된다. 작은가슴근 이완 집단인 경우, 근력 증가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폼롤링을 사용한 작은가슴근의 이완이 주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직접적인 수축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유추해 볼 수 있다.

들임 운동 시 근활성도 변화를 확인한 결과 어깨관절의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이 어깨관절을 중립으로 유지한 그룹보다 Y, W, T 운동을 시행 시 중간등세모근이 근활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T 운동에서 위등세모근의 근활성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어깨관절의 들임과 가쪽돌림은 어깨뼈를 최대로 내림시키고 어깨뼈의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여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21,22]. Oyama 등[23]은 어깨뼈들임 운동 시 어깨관절 가쪽돌림이 어깨뼈의 뒤기울임을 증가시키고 중간등세모근과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를 증가시킨다고 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한다. 둥근어깨자세는 작은가슴근의 단축과 위등세모근의 과 활성으로 인해 어깨뼈가 앞쪽기울임 되고 이로 인한 어깨뼈의 위쪽돌림 감소와 뒤기울임을 감소시켜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의 약화를 초래한다[7,11]. 따라서 본 연구의 어깨관절 가쪽돌림 자세에서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근활성도가 유의하게 증가된 결과는 위등세모근의 과 활성화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약화된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을 효과적으로 강화시킴으로 어깨뼈 정렬과 함께 둥근어깨자세 개선에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등세모근의 과 활성화는 높은 긴장도와 강성을 유발하여 어깨관절의 기능과 임상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임상 현장에서는 위등세모근의 긴장도와 강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어깨뼈들임과 가쪽돌림을 결합한 운동이 위등세모근의 긴장도와 강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일부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재 후 왼쪽 위등세모근의 긴장도와 강성에서는 상호작용효과가 있었으나 오른쪽 위등세모근에서는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에서만 집단 내 유의한 긴장도와 강성의 감소가 있었다. 어깨뼈 가쪽돌림 상태에서의 최대 내림과 들임 된 위치는 위등세모근의 신장된 위치를 제공하여 긴장도가 완화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이유는 근육들의 상호억제효과가 작용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호억제는 주동근의 등척성 수축시 길항근은 억제되어 이완되는 것을 말한다[43]. 이는 어깨관절 가쪽돌림과 들임으로 인해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이 수축되고 길항근인 위등세모근이 억제되어 이완되는 효과를 보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행 연구에서 위등세모근의 근긴장도를 떨어트리기 위해 4주간 3회 작은가슴근의 자가 스트레칭을 적용한 결과 위등세모근의 근긴장도와 강성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하였다[44]. 이런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 시행한 어깨 들임 운동 또한 긴장도 완화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위등세모근의 긴장도 증가와 관련된 임상적 증상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왼쪽 위등세모근의 긴장도와 강성은 상호작용효과가 있었지만 오른쪽 위등세모근은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본 실험에 참가한 모든 대상자의 우세측 팔이 오른손임을 고려하여 보았을 때 사전의 긴장도가 우세측 위등세모근의 긴장도와 강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사료되며 본 연구에서는 즉각적인 효과만을 비교하였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를 비교할 시 더 큰 근긴장도 및 강성의 감소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단면 연구로 진행되어 중재프로그램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를 알아보지 못했다. 둘째, 작은가슴근의 직접적인 개입이 있었으나 작은가슴근의 근긴장도와 강성을 측정하지 못하였다. 셋째 중재 후 앞쪽어깨자세를 측정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추후의 연구에서는 장기적 연구를 시행하여 작은가슴근의 근긴장도와 강성 및 앞쪽어깨자세를 측정한다면 가쪽돌림을 결합한 어깨 안정화 운동이 둥근어깨자세를 가진 대상자들의 어깨뼈 정렬 및 긴장도에 미치는 영향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Ⅴ.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어깨뼈들임 운동 시 중립 자세에서의 들임 운동, 가쪽돌림을 결합한 자세에서의 들임 운동, 작은가슴근의 자가 이완을 통한 어깨뼈 정렬과 근긴장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어깨관절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이 더 높은 중간등세모근과 아래등세모근의 활성도를 보였고, 위등세모근의 낮은 활성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가쪽돌림을 결합한 그룹이 근긴장도, 강성 감소, 작은가슴근 길이 지수 증가, 앞쪽어꺠자세 감소, 중간등세모근, 가쪽돌림근의 근력증가가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가쪽돌림을 결합한 어깨뼈들임 운동이 둥근어깨 중재의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24학년도 부경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비(PhiNX 보호학문 차세대육성)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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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4, 1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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